[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 영등동은 1동과 2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3년에 산업도로를 기준으로 남쪽을 영등1동, 북쪽을 영등2동으로 구분하였다. 동쪽으로는 익산시 어양동, 서쪽으로 익산시 신동, 남쪽은 익산시 남중동, 북쪽으로 익산시 부송동과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마을 주변 구릉이 모두 남과 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서, 긴 등성이라는 뜻으로 ‘영등(永登)’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전주부 북일면 지역에 속하였으며, 1899년 익산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영등, 서영등, 신성, 약촌, 청복, 궁동, 송내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익산군 북일면 영등리로 개설되었다. 1974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7161호에 따라 익산군 북일면 일원이 이리시에 편입되어 영등리, 신리, 어영리를 통합하여 전라북도 이리시 북일동으로 개설되었다. 1990년 1월 1일 이리시조례 제1238호에 따라 북일동이 북일동[영등동, 어양동]과 신동으로 분리되었다. 또한 익산시조례 제204호에 따라 1996년 7월 10일 북일동이 영등동과 어양동으로 분리되었고, 익산시조례 제251호에 따라 1998년 2월 2일 산업도로 남쪽으로 영등동, 북쪽으로 어양동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하였다. 1998년 10월 9일 익산시조례 제437호에 의거하여 영등동과 어양동의 행정동명을 ‘영등동’으로 통합하였고, 2003년 3월 1일 익산시조례 제662호에 따라 영등동으로부터 영등1동, 영등2동 그리고 어양동으로 분동되었다.

[현황]

2019년 9월 기준으로 면적은 2.91㎢이며, 영등1동에는 가구 수 9,539세대에 2만 4281명[남자 1만 2008명, 여자 1만 227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영등2동에는 가구 수 5,543세대에 1만 4834명[남자 7,264명, 여자 7,5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영등1동과 영등2동을 합한 세대수는 익산시 전체의 13%에 해당하며 이는 모현동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영등동은 6개의 자연마을[청북, 송내, 약촌, 신성, 곡영, 동영]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 대부분이 아파트에 거주하며, 이리동초등학교, 영등초등학교, 동북초등학교, 마한초등학교, 이리백제초등학교가 있다. 영등1동에는 국내 유일의 귀금속보석 가공 산업단지와 익산비즈니스센터가 있다. 영등2동에는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익산시립영등도서관, 익산시민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