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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358
영어공식명칭 Korean anchovy
이칭/별칭 웅어,우여,우어,차나리,웅에,갈대고기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현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웅포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성당 -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지도보기
성격 바닷물고기
학명 Coilia nas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기강〉청어목〉멸치과
서식지 한국|일본|동중국해
몸길이 22~30㎝
새끼(알) 낳는 시기 5월~8월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연안에 사는 멸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개설]

웅어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대만, 중국의 광동 지방, 일본의 아리아케해 등에 서식하는 멸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이다. 웅어는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연안에 주로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시와 군산시, 충청남도 서천시, 전라남도 목포시, 인천광역시 강화 등지에서 많이 잡힌다. 익산시 지역에서는 금강에서 군산 바다로 연결되는 강 하류 지역에 속하는 웅포와 성당에서 주로 잡힌다.

[형태]

웅어는 옆면이 눌린 긴 형태로 가늘고 길다. 머리 쪽에서 꼬리 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몸 색깔은 은백색을 띤다. 몸 길이는 22~30㎝ 정도이며, 잘 자란 수컷 성어는 길이 41㎝까지도 자란다. 뒷지느러미가 몸 길이의 반이 넘을 정도로 긴 것이 특징이다. 입은 커서 아가미뚜껑 뒤쪽까지 벌어진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웅어는 조선 시대에 왕에게 진상하였던 물고기이다. 조선 말기에는 경기도 고양 행주에 사옹원(司饔院) 소속이던 ‘위어소(葦漁所)’에서 웅어를 잡아 진상하였다. 웅어는 수심이 얕은 곳에 많은 갈대에서 많이 자라 갈대 ‘위(葦)’ 자를 써서 위어(葦魚)[갈대고기]라고도 불렀다. 충청남도 강경에서는 ‘우여’, 함경도 의주에서는 ‘웅에’, 황해도 해주에서는 ‘차나리’라고도 한다. 웅어는 4~5월이 제철이며, 뼈째로 먹는다. 6~8월에도 잡히지만, 뼈가 억세고 살이 빠져 제맛이 나지 않는다. 웅어는 살이 연하여 회로 먹으면 독특한 식감이 있지만, 익혀서 먹으면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

[생태 및 사육법]

웅어의 어린 개체는 모롱이라 하며, 모롱이는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요각류]을 먹고 자란다. 성어가 되면 어린물고기나 새우류, 게류, 젓새우류 같은 갑각류를 잡아 먹는다. 웅어는 회유성 어류로 4~5월에 바다에서 강의 하류로 거슬러 올라와, 5~8월이 되면 강 하구나 수초 지역에서 산란한다.

[현황]

웅어는 전라북도 익산시 지역에서는 성당과 웅포 지역에서 많이 잡혔으나, 현재는 하구둑이 막히면서 포획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참고문헌]
  • 『익산시사』(익산시사편찬위원회, 2001)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www.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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