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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469
한자 咸悅鄕校大成殿
영어공식명칭 Hamyeol Hyanggyo Main Hall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라교동길 27-4[함열리 57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안선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437년연표보기 - 함열향교대성전 창건
건립 시기/일시 1491년 - 함열향교 명륜당 건립
훼철|철거 시기/일시 1592년~1598년[임진왜란 시기] - 함열향교대성전 소실
이전 시기/일시 1831년 - 함열향교대성전 이전
개축|증축 시기/일시 1869년 - 함열향교대성전 중수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4월 1일연표보기 - 함열향교대성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열향교대성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재지 함열향교대성전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라교동길 27-4[함열리 579]지도보기
성격 전각
양식 이익공계 양식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3칸
관리자 향교재단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함열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전각.

[개설]

함열향교대성전(咸悅鄕校大成殿)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조선 시대 함열향교 건물이다. 함열향교함라산 자락의 야트막한 경사지에 있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명륜당이 중앙에 있고 명륜당 양쪽으로 동재와 서재가 위치하였다. 명륜당 뒤쪽에 있는 내삼문을 들어가면 대성전이 있고 대성전의 북동쪽에 공자의 영정을 봉안한 영소전이 있다. 이처럼 공자의 영정을 봉안한 향교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드문데, 함열향교에서 모셨던 공자의 영정은 함열 출신 문신 남궁경이 1626년(인조 4) 명에 사행을 다녀오면서 구해 온 것이다. 이후 숙종 대에 함열 지방 유림들이 공자의 영정을 모실 수 있도록 별도의 사당을 세워줄 것을 국가에 청하여 1717년(숙종 43) 영소전이 건립되었다. 하지만 남궁경이 구해온 공자의 영정은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이다.

향교는 고을의 크기에 따라 대설위(大說位), 중설위(中設位), 소설위(小設位)로 나뉘었는데, 함열향교는 소설위(小設位)로,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다섯 명의 성인(五聖)[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과 송나라 때의 유학자 4명[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우리나라의 유학자 18명[동국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함열향교대성전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함열향교대성전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579에 있다. 함라면사무소에서 성당 방향으로 260m쯤 가다가 좌회전하여 150m쯤 들어가면 함라한옥체험관이 나온다. 여기에서 우회전하면 200m 지점에 함열향교가 있다.

[변천]

함열향교는 1437년(세종 19) 함열현 치소가 있던 용산[현재 황등면 용산리]에 처음 지었다고 전해진다. 1491년(성종 22) 명륜당을 건립하였으며 1591년(선조 24) 금곡(金谷)으로 이건하였다가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언제 중건하였는지 기록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숙종실록』에 1717년(숙종 43) 영소전을 건립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1831년(순조 31)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고, 1869년 중수하였다.

[형태]

함열향교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건물이다. 기단은 거칠게 다듬은 석재를 사용하여 조성하였으며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원기둥을 세웠다. 기둥 상부에 여러 부재들로 짜인 공포는 이익공 구조이다. 첨차[기둥 위에 있는 첨차]는 하부에 초각[화초무늬를 새기는 것]하였고 쇠서의 형태는 모두 위쪽으로 치켜올린 모습이다. 익공 위에는 구름 모양의 운공을 끼웠다. 공포의 조각 수법과 양식에서 조선 후기의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창방[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부재]과 도리 하부를 받치는 장여 사이에는 화반을 설치하였다. 문은 정면에만 있는데 가운데 칸에는 3짝 띠살문을 달았으며, 좌우 칸에는 2짝 띠살문을 달았다. 나머지 삼면은 모두 창호 없이 벽체로 처리하였다. 가구 구조는 1고주 5량 형식이다.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사람인(人) 자 모양의 맞배지붕이며, 처마는 서까래와 부연을 사용한 겹처마이다.

[현황]

함열향교함라산 자락에 남향하고 있다. 외삼문,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이 직선축선상에 배치되어 있으며 대성전의 북동쪽에는 영소전이 있고 서쪽에는 난심재가 있다. 명륜당 양쪽에는 새로 건립한 동서재가 대성전과 향을 달리하여 좌우에 배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함열향교대성전은 일반적인 조선 시대 향교의 대성전 모습으로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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