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전통 담장.

[개설]

익산 함라마을 옛 담장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함라마을에 있는 옛 담장이다. 전통 한식 담장으로 마을 주민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살면서 꾸준히 쌓고 보수하여 왔다. 2006년 6월 1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6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익산 함라마을 옛 담장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천남1길 일대에 있다. 주변에 조해영 가옥, 익산 김병순 고택, 이배원 가옥 등이 있다.

[형태]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는 마을 전체에 옛 한식 담장이 남아 있으며 주택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데도 담장을 높게 구성한 점이 특징적이다. 흙과 돌을 함께 다져 쌓은 토석 담장이 가장 많으며 흙담, 돌담, 전벽돌을 사용한 담장 등 여러 종류의 담장이 섞여 있다.

[현황]

함라마을에는 전체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담장이 있다. 하지만 새마을운동 때 개조한 담장과 새로 쌓은 현대식 담장이 뒤섞여 있어 전체 경관으로 볼 때 개선이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익산 함라마을 옛 담장은 마을이 형성된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마을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가며 지속적으로 쌓아 온 담장으로 마을의 공동체 의식과 생활, 미적 감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