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507
한자 咸悅鄕校
영어공식명칭 Hamyeol Hyanggyo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라교동길 27-4[함열리 57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재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437년 - 함열향교 대성전 건립
건립 시기/일시 1491년 - 함열향교 명륜당 건립
이전 시기/일시 1591년 - 함열향교 금곡으로 이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1724년~1776년[영조 재위] - 함열향교 중건
이전 시기/일시 1831년 - 함열향교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579로 이전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4월 1일 - 함열향교대성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5호 지정
현 소재지 함열향교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라교동길 27-4[함열리 579]지도보기
성격 향교
양식 맞배지붕
정면 칸수 3칸[대성전]|4칸[명륜당]
측면 칸수 3칸[대성전]|2칸[명륜당]
관리자 향교재단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문화재자료[함열향교 대성전]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교육기관.

[개설]

함열향교(咸悅鄕校)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교육기관이다. 1437년(세종 19)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한 이래 매월 음력 초하루[1일]와 보름[15일]에 봉심을 올리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던 곳이었다. 함열향교 대성전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5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함열향교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579에 있다.

[변천]

함열향교는 1437년 함열현에 설립되었다. 1507년(중종 2) 난심재(蘭心齋)가 세워졌는데, 이때 대성전과 전체 건물을 증수하였다. 1591년(선조 24) 원래 위치에서 1㎞ 정도 떨어진 숭림사(崇林寺) 주변의 금곡(金谷)으로 옮겨 세웠다가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영조 때 중건되었다가, 조선 후기 순조(純祖) 때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형태]

함열향교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영소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고, 명륜당은 4칸, 2칸의 맞배지붕이다. 동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서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 난심재(蘭心齋)는 정면 4칸, 측면 1칸, 교직사(校直舍)는 정면 5칸, 측면 1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함열향교는 여느 향교와 달리 공자의 영정(影幀)을 별도로 봉안(奉安)하는 영소전(靈昭展)이라는 건물이 있다. 일반 향교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하기에 반드시 대성전보다 아래쪽에 건물을 세워야 한다. 그러므로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는 대성전 아래쪽에 세워져 있다. 그런데 함열향교 대성전 동쪽에는 대성전과 거의 나란한 위치에 영소전이 있다. 영소전은 함열(咸悅) 출신 남궁경(南宮㯳)이 1626년(인조 4)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구하여 가져온 공자의 영정을 보관한 곳으로 1717년(숙종 43) 도제조 김창집(金昌集)이 함열 유림들로부터 전해 듣고 숙종에게 공자의 영정을 봉안할 사당을 세워 줄 것을 상소하여 숙종 임금의 윤허(允許)로 대성전 곁에 세운 건물이라고 한다[『숙종실록』 59권 정유 4월 조 참조].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일반 향교는 향교 담장 안에 우물이 없으나 함열향교 담장 안에는 우물이 있다는 점이다. 우물에 대한 기록이 없으므로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지만 교직사가 향교 담장 안에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모든 향교의 교직사는 외삼문 밖이나 향교 담장과 연결되어 있어 향교 안으로 출입이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현황]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함열향교는 영소전과 우물 그리고 외삼문에 ‘승당문(升堂門)’, 내삼문에는 ‘입실문(入室門)’, 난심재 그리고 난심재에서 대성전으로 들어가는 쪽문에는 ‘규일문(揆一門)’이라는 현판이 달려 있다는 점이 일반 향교와 차이점이다.

[의의와 평가]

향교는 서원의 역할이 미약할 때는 지방민의 초등 교육을 전담하였던 곳이었으나 점차 교육 기능은 쇠퇴하고 선현의 제향 역할만 남게 되었다. 오늘날 성균관을 비룻한 전국의 유림(儒林)들이 향교의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 전국 시군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과 인성 예절 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함열향교는 주변의 초등학교, 중학교와 약 500m 이내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익산시의 지원 아래 함열향교 주변에 전통 한옥을 여러 채 지어 숙박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함열향교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