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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820
한자 鄭瑢根
영어공식명칭 Jung Yongguen
이칭/별칭 문진(文振),양암(樑菴),정두채(鄭斗采),정양채(鄭亮采)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시대 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상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73년 11월 1일연표보기 - 정용근 출생
활동 시기/일시 1894년 3월 13일 - 정용근 동학 입교
활동 시기/일시 1894년 - 정용근 동학농민혁명 참가
활동 시기/일시 1904년 - 정용근 손병휘의 지시로 진보회 설립
활동 시기/일시 1909년 1월 23일 - 정용근 천도교 중앙총부 임시의사원 역임
활동 시기/일시 1925년 10월 28일 - 정용근 천도교 중앙위원회 상임위원 역임
활동 시기/일시 1933년 4월 - 정용근 천도교 감사부 감사관정 역임
몰년 시기/일시 1938년 10월 3일연표보기 - 정용근 사망
출생지 신리 -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 지도보기
활동지 익산 - 전라북도 익산시
활동지 경성 - 서울특별시
성격 종교인
성별
대표 경력 천도교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천도교 감사부 감사관정

[정의]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종교인.

[개설]

정용근(鄭瑢根)[1873~1938]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문진(文振), 천도교의 도호(道號)는 양암(樑菴)이다. 아버지는 정순경(鄭淳敬),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이다. 족보상의 이름은 정두채(鄭斗采)이고, 동학 내에서의 이름은 정양채(鄭亮采)이다.

[활동 사항]

정용근은 1873년 11월 1일 지금의 익산시 신동에서 태어났다. 1894년 3월 13일 동학 내에서 교장(敎長)을 맡고 있던 아버지 정순경(鄭淳敬)과 외삼촌 김국현(金國炫), 그리고 같은 마을에 살고 있던 오지영(吳知泳)의 영향으로 동학에 입교하였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자 정용근은 당시 대접주(大接主)였던 김방서(金邦瑞) 휘하의 중견 간부로 집강소(執綱所)에서 사무를 보았다. 동학농민혁명의 실패하자 피신 생활을 하다가 1896년 대접주 장경화(張敬化)의 휘하에 들어가 동학 교단 재건 활동에 참가하였다.

정용근은 1897년 두령(頭令)이 되었고, 1900년 10월에는 판서 이지용(李址鎔) 등과 교류해 궁내부 전화과(電話課) 주사가 되었지만 곧 사직하였다. 1901년 재입교 절차를 거쳐 의암(義菴) 손병희(孫秉熙) 휘하 조직의 일원이 되었고, 1903년 대정(大正)이 되었다. 1904년 손병희의 교시에 따라 진보회(進步會)를 설립하고 태인 지역 진보회의 수령(首領)이 되었고, 11월 3일 진보회를 일진회로 변경하였으나 정부의 강한 대처로 활동이 위축되었다.

1905년 3월에는 전라북도관찰사 이승우(李勝宇)가 진보회 운동을 주도하였던 외삼촌 김국현을 비롯한 8인의 동학교도를 체포하여 교수형에 처함으로써 진보회를 중심으로 한 혁신운동은 실패로 끝났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국권 회복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은 정용근은 200원을 내놓아 전주 북문 내 집을 사서 수리하고 180여 명의 생도를 모아 학교를 설립한 뒤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1909년 1월 23일 천도교 중앙총부(中央總部)의 임시의사원(臨時議事員)에 임명된 이래 1914년 손병희가 교단의 도통을 교도들에게 공동 전수하는 중앙총부 공동전수심법(共同傳授心法)에 참가하면서 정용근의 교단 내 입지는 확고해졌다. 이후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고 천도교에 대한 일제의 조사 과정 중 서대문형무소에 한 달여간 수감된 후 석방되었다.

정용근은 1922년 4월 종법원(宗法院) 포덕사(布德師)에 임명되었고, 1925년 10월 28일에는 중앙위원회 상임위원(常任委員)에 선출되었다. 1922년 12월 26일 사관회(司觀會) 고문에 취임하였고, 1933년 4월에는 감사부(監査部)의 감사관정(監査觀正)에 선출된 후 중앙총부에서 일을 하였다. 1938년 10월 3일 사망하였다.

[사상과 저술]

정용근의 저서로는 총 9권의 시문집인 『학명덕존(學明德尊)』이 있다. 1895년 1월 1일부터 1936년 12월 24일까지 42년 동안의 일기와 한시가 담겨 있다. 『학명덕존』은 천도교 운동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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