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에 있는 전통시장.

[건립 경위]

일제 강점기 이리역이 생기고 이리시 남부 지역의 교통이 발전함에 따라 이리시의 인구가 늘어났다. 조선인들이 주로 거주하던 지역을 중심으로 1910년대부터 구시장이 형성되었다.

[변천]

초기 구시장이 형성된 시기는 1910년대이다. 당시 이리시는 구시장을 중심으로 조선인이 살고 있었다. 과거의 구시장은 모직물, 젓갈류, 건야채, 청과물 등이 거래되는 시장이었다. 구시장은 1940대에 개설되어 대형마트 등 주요 상권이 발달하기 전까지 익산시 최고의 상권이었다. 익산의 남부 지역과 김제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상인회가 없고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지 않았었다. 2014년 구시장과 남부시장이 분리되어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었다.

[구성]

구시장 과거에는 주로 우시장, 포목점, 건어물 점포 등이 주로 있었다. 현재는 포목점, 건강원, 방앗간, 철물점 등이 주로 있다.

[현황]

시내에 대형 마트 등 주요 상권이 발달함에 따라 기존의 전통시장 상권이 낙후되었다. 현재 구시장 고객층은 주로 인근의 고령층이다. 구시장 점포 수는 2019년 기준 90개이다. 시설을 현대화하고 환경을 정비한 남부시장과 달리 구시장에는 아직 과거의 모습이 남아 있다. 현재는 주로 철물점, 방앗간, 건강원 등의 점포들이 남아 있다. 현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린이, 지역 주민 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