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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양에게 시집 못 가서 죽은 처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1335
한자 蘇世讓-處女
영어공식명칭 A Girl Who Died Because She Couldn't Get Married to Soseya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시대 조선/조선 전기,현대/현대
집필자 최창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8월 9일 - 「소세양에게 시집 못 가서 죽은 처녀」 정병갑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7년 - 「소세양에게 시집 못 가서 죽은 처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소세양신도비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용화리 지도보기
관련 지명 도내골 - 전라북도 익산시 목천동 신룡리 지도보기
채록지 동고도리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소세양|처녀
모티프 유형 혼인 실패|원한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소세양과 처녀에 관한 이야기.

[개설]

「소세양에게 시집 못 가서 죽은 처녀」는 조선 전기 익산 출신의 문신 양곡(暘谷) 소세양(蘇世讓)[1486~1562]과 혼담이 오갔으나 결혼을 하지 못한 처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처녀는 후일 과거에 급제한 소세양을 보고 신세를 한탄하다 담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채록/수집 상황]

「소세양에게 시집 못 가서 죽은 처녀」는 2011년 8월 9일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서 정병갑에게서 채록하였다. 「소세양에게 시집 못 가서 죽은 처녀」는 2017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소세양이 젊었을 때 자신이 살았던 도내골이라는 동네 처녀와 혼사가 오갔다. 그러나 처녀의 집에서 허락을 하지 않자 소세양은 공부에 전념하기로 결심하고 한양에 가서 학문을 닦아 벼슬길에 올랐다. 이후 소세양은 대제학(大提學)과 평양감사(平壤監司)도 지내며 순탄한 삶을 살았다. 훗날 금의환향한 소세양이 혼담이 오갔던 처녀의 집을 지나올 때였다. 처녀가 출세한 소세양을 보고 그때 시집을 가지 못한 것을 후회하다 담 위에서 떨어져 죽었다. 소세양도 그 소식을 듣고 몹시 안타까워하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소세양에게 시집 못 가서 죽은 처녀」는 ‘혼인 실패’와 ‘원한’으로 인한 여성의 자결이라는 비극적 이야기가 주 모티프이다. 소세양과의 혼인에 실패한 여성이 후일 관직에 올라 출세한 소세양을 보고 한탄하다 담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내용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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