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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부자 때문에 철길이 바뀐 호남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1364
한자 -富者-鐵-湖南線
영어공식명칭 The Honam Line, Which was Changed Because of the Three Rich Peopl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함열로 71[와리 545-1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1월 31일 - 「세 부자 때문에 철길이 바뀐 호남선」 김복현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7년 - 「세 부자 때문에 철길이 바뀐 호남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
관련 지명 함열역 -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함열로 71[와리 545-18]지도보기
채록지 어양동 -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세 부자의 후손
모티프 유형 지명 유래담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에 전하여 오는 함열역에 얽힌 설화.

[개설]

「세 부자 때문에 철길이 바뀐 호남선」은 기찻길이 놓이는 것을 반대한 세 부자가 부정 청탁을 하여 철길을 10리[약 4㎞] 밖으로 물러나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세 부자 때문에 철길이 바뀐 호남선」은 2011년 1월 31일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의 김복현에게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함라 지역에 이름난 세 부자의 후손이 살았는데, 부는 크게 이뤘으나 잘못한 것이 한 가지 있다. 함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조용규 농장, 삼성 농장, 함안 농장은 농장을 경영하며 부를 축적하였다. 그러다 1905년 우리나라에 철길이 놓인다는 말을 듣고 세 부자의 후손들이 일본에 답사차 가서 기차의 소리가 너무 크고 땅이 울리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1912년에 호남선을 놓게 되었는데, 호남선이 함열 읍내를 지난다는 말이 나왔다. 세 부자의 후손은 관리에게 뇌물을 주고 철길을 10리 밖으로 물러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장관이 부탁을 들어주었으나, 이름은 일본 천황의 승인을 받아야 해서 바꾸지 못하였다. 그래서 함라면 함열리에 있기 때문에 ‘함열역’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10리 밖에 역을 세워도 ‘함열역’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오늘날의 함열읍이다. 함열읍함열역이 생겨 읍소재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

[모티프 분석]

「세 부자 때문에 철길이 바뀐 호남선」은 1900년 이후의 이야기이므로 현대 구전설화라 할 수 있다. 함열역에 대한 사연을 밝히는 것은 ‘지명 유래담’의 성격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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