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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에 나오는 효자 홍기섭」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1389
한자 明心寶鑑-孝子洪耆燮
영어공식명칭 Hong-Kiseop, a Filial Son in the Myeongsimbogam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신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1월 18일 - 「명심보감에 나오는 효자 홍기섭」 김기철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7년 - 「명심보감에 나오는 효자 홍기섭」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익산시 - 전라북도
채록지 삼정마을 -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 대조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홍기섭|도둑
모티프 유형 도둑의 개과천선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홍기섭의 인품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명심보감에 나오는 효자 홍기섭」은 『명심보감(明心寶鑑)』 염의편(廉義篇)에 실린 홍기섭(洪耆燮)에 관한 이야기이다. 홍기섭은 조선 후기 헌종(憲宗)[1827~1849]의 장인 홍재룡(洪在龍)의 아버지인데, 청렴한 사람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효자 홍기섭」홍기섭의 인품에 도둑이 개과천선(改過遷善)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명심보감에 나오는 효자 홍기섭」은 2011년 1월 18일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 대조리 삼정마을에서 김기철에게서 채록하였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효자 홍기섭」는 2017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홍기섭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젊은 시절에 홍기섭의 집은 몹시 가난하였는데, 어느 날 집의 계집종이 돈 일곱 냥을 솥 안에서 발견하고 놀라서 가져왔다. 일곱 냥은 당시로서 큰돈이었으나 홍기섭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하여 공고를 하였다. 그러자 어느 날 유씨라는 사람이 찾아와 글을 써 붙인 사연을 물었다. 홍기섭이 깨끗한 사람인 것을 안 유씨는 자신이 그 돈을 가져다놓았다고 고백하였다. 사실 유씨는 도둑으로 다른 집에서 돈을 훔친 후, 홍기섭의 집에도 마저 도둑질을 하러 들어왔다가 가세가 극도로 빈한한 것을 알고 훔친 돈을 솥에 넣어 두고 간 것이다. 유씨는 홍기섭의 됨됨이에 크게 감복하여 자신의 잘못을 고하고 빌었다. 후일 홍기섭은 판서에 오르고 유씨도 개과천선하여 벼슬에 올랐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명심보감에 나오는 효자 홍기섭」은 ‘도둑의 개과천선’이 주요 모티프이다. 청렴한 인물의 행동에 감동한 도둑이 개과천선하였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홍기섭이라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의 청렴함을 말하고 있기도 하다. 효자와 관련된 내용은 제보자[김기철]의 이야기에는 나오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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