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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양과 혼사가 깨진 노 규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1409
한자 蘇世讓-婚事-閨秀
영어공식명칭 Miss No Whose Marriage with Soseyang has been Broken Up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현재/현재
집필자 최창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8월 17일 - 「소세양과 혼사가 깨진 노 규수」 소병창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7년 - 「소세양과 혼사가 깨진 노 규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소세양신도비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용화리 지도보기
채록지 남중동 -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소세양|노씨 규수
모티프 유형 혼인 실패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소세양과 노씨 집안의 딸 이야기.

[개설]

「소세양과 혼사가 깨진 노 규수」는 조선 전기의 문신 양곡(暘谷) 소세양(蘇世讓)[1486~1562] 과 혼담이 오간 적이 있는 노씨 집안 규수가 후일 과거에 급제한 소세양을 보고 신세를 비관하여 자결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소세양과 혼사가 깨진 노 규수」는 2011년 8월 17일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서 소병창에게서 채록하였다. 「소세양과 혼사가 깨진 노 규수」는 2017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양곡 소세양이 과거 시험에서 장원급제를 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노씨 집안은 잘나가는 세도가였는데, 소세양의 아버지가 과거 노씨 가문에 혼사를 타진하였다가 거절을 당한 일이 있었다. 당시 소세양의 집안은 완주에서 익산으로 이사 와서 가세가 변변치 않았다. 후일 소세양이 대과에 급제를 하여 내려오자 많은 사람들이 환영을 하러 나왔다. 그때 노씨 집안의 규수는 다른 세도가에 시집을 갔으나 얼마 못 살고 청상과부가 되어 집에 돌아와 있었다. 자기에게 혼사를 청하였던 양곡이 금의환향한다는 소리를 듣고 툇마루에서 보고 있던 노씨 규수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대들보에 목을 매 자결을 하였다. 소세양은 이후 벼슬이 점점 높아졌으나, 노씨 집안은 반대로 몰락하기 시작하여 결국 마을을 떠났다. 그 뒤로 소씨 집안이 익산의 토반(土班)이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소세양과 혼사가 깨진 노 규수」는 ‘혼인 실패’로 인한 여성의 신세 한탄 및 자결이라는 비극적 이야기가 주된 모티프이다. 집안의 차이로 소세양과의 혼인에 실패한 여성이 청상과부가 되고, 후일 과거에 급제한 소세양을 보고 처지를 비관하여 자결하였다는 내용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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