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2가는 익산시의 서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남중1가동, 서쪽은 오산면, 남쪽은 남중2가동과 창인동·송학동, 북쪽은 신동과 계문동에 접해 있다.

[명칭 유래]

모인동과 고현동의 각 동명에서 한 자씩 취하여 ‘모현동(慕懸洞)’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전주부 북일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모인리·도교리 등을 통합하여 북일면 모인리로, 고현리·동문리·요동 등을 통합하여 북일면 고현리로 각각 개설되었다. 1917년 고현리가 익산면에 편인되어 전라북도 익산군 익산면 고현리가 되었다. 1931년 4월 익산면이 익산읍으로 승격되었고, 1931년 11월 1일 익산읍이 이리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33년 12월 1일 일제의 정제 실시로 고현정(古縣町)으로 개칭되어 전라북도 익산군 이리읍 고현정이 되었다. 1946년 12월 1일부터 동제 실시로 인하여 이리읍 고현동으로 개칭되었다. 1947년 4월 1일 이리부(裡里府)에 편입되어 고현동이 되었다. 1947년 11월 익산군 북일면 모인리가 이리부에 편입되어 모인동이 되었다. 일선 행정강화로 1951년 7월 1일부터 고현동 동부, 남부, 서부, 모인동으로 나뉘어 운영되기 시작했다. 1957년 9월 14일에 모현동 1가·2가로 개편되었으며, 1961년 7월 1일 모인동과 고현동을 합병하여 모현동이라는 단일 행정동으로 구성,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1949년 8월 15일 이리부가 이리시로 개칭되었고, 1995년 5월 10일 익산군과 이리시의 통합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이 되었다. 1977년 11월 11일 이리역폭발사고 이후 영세민들이 집단 이주하기도 하였다.

[자연환경]

모현동 북쪽에 배산[85.6m]이 있고, 인근에 익산배산공원과 외장제가 있다.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배산택지 1~5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2월 기준으로 면적 1.7㎢이며, 가구 수 4,380세대에 10,626명[남자 5,140명, 여자 5,486명]이 살고 있다. 주민 대부분이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배산공원, KTX 역세권 개발 등으로 익산 서부의 도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익산배산공원과 전북익산경찰서가 있고, 익산우체국, 교육기관으로 익산가온초등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