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국립익산박물관에 소장된 삼국 시대 석제 바둑돌. 국립익산박물관에 소장된 바둑돌은 전라북도 익산시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석제 바둑돌이다. 우리나라에 바둑이 도입된 시기는 늦어도 삼국 시대로 추정된다. 『삼국사기(三國史記)』「백제본기(百濟本記)」에는 개로왕[재위 455~475]이 고구려 승려 도림과 바둑 두기에 빠져 국력을 기울게 하는...
삼국 시대 창건된 익산 미륵사지와 관련이 있는 백제의 귀족. 사택적덕(沙宅積德)[?~?]은 백제 무왕[재위 600~641]의 장인이며 좌평을 지냈다. 사택적덕의 성으로 추정되는 ‘사택’과 관련하여 다른 기록에서는 ‘사탁(沙矺)’이나 ‘사(沙)’로도 적고 있다. 중국 기록인 『수서(隋書)』에는 백제의 유력 가문을 ‘대성팔족(大姓八族)’이라고 표현하였는데 그중에 사씨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