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역 부근 창인동에 있던 영화관. 1960년대 개관한 이리 삼남극장은 1970~80년대 이리극장, 역시계탑, 길손다방 등과 함께 이리 지역 내 문화예술과 사교를 책임지던 공간이었다. 1977년 이리역폭발사고의 유명한 일화인 ‘가수 하춘화와 코미디언 이주일 사건’이 발생한 실제 공간으로 사고와 함께 회자되었다. 1960년대 개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삼남극장...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동에 있었던 영화관. 이리극장은 현재 행정구역상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동에 있던 종합 문화예술 시설이었다. 1920년대 이리좌극장으로 설립되어 강연이나 공연, 토론회 등이 다각적으로 개최되던 공간으로 운영되다가 이리극장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1970~1980년대 이후에는 영화만을 상영하는 ‘영화관’이나 ‘극장’의 역할을 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