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세거하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 제도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고대부터 시작되었다. 『삼국유사』 1권 「기이」 편 신라 시조 혁거세왕 조에는 “6부에 여섯 성씨를 사여하였다.”라고 밝히고 있다. 삼국 시대 백제의 왕실 역시 성씨를 사용하였으며, 주요 성씨 중의 하나인 사택씨(沙宅氏)는 지금의 익산시 금마면 일대에 거주하고 있었다...
송유익을 시조로 하고, 여산을 본관으로 하는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세거성씨. 여산송씨(礪山宋氏)는 송유익(宋惟翊)[?~?]을 시조로, 여산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여산은 지금의 익산시 여산면 일대이며, 조선 시대에는 여산현이었다. 여산송씨는 고려 충렬왕 때 찬성사중찬에 오른 송송례(宋松禮)[1207~1289]의 증조할아버지인 송유익...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여산 지명에 대한 이야기. 「여산의 지명 유래」는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礪山) 지역의 지명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산의 지명 유래」는 2011년 8월 13일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에서 정관에게서 채록하였다. 「여산의 지명 유래」는 2011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설화 편에 수...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이 본관인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정비. 정순왕후(定順王后)[1440~1521]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端宗)[1441~1457]의 정비(正妃)이다. 정순왕후의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부사 송계성(宋繼性)이고, 할아버지는 지중추원사 송복원(宋復元)이다. 아버지는 여량부원군(礪良府院君) 송현수(宋玹壽)이며, 어머...
고려 후기 익산 지역의 열녀. 여산송씨(礪山宋氏)는 스물한 살 때 생원 정희중(鄭希重)과 결혼하였다. 정희중이 병들어 죽자 딸을 가엾게 여긴 친정 부모가 송씨를 재가시키기 위해 다른 집안에 납채(納采)까지 보냈지만 사양하였다. 『익산시사』에는 정희중이 고려 말 일본 정벌에 참가해 전사했다고 전하나, 『세종실록』에는 병들어 사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후 송씨는 홀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