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세거하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 제도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고대부터 시작되었다. 『삼국유사』 1권 「기이」 편 신라 시조 혁거세왕 조에는 “6부에 여섯 성씨를 사여하였다.”라고 밝히고 있다. 삼국 시대 백제의 왕실 역시 성씨를 사용하였으며, 주요 성씨 중의 하나인 사택씨(沙宅氏)는 지금의 익산시 금마면 일대에 거주하고 있었다...
김덕령을 시조로 하고, 용안을 본관으로 하는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세거성씨. 용안김씨(龍安金氏)는 충장공(忠壯公) 김덕령(金德齡)[1567~1596]을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용안은 지금의 익산시 용안면 일대이며, 조선 시대에는 용안현이었다. 1978년에 간행된 『용안김씨족보(무오보)』에 따르면 용안김씨 시조 김덕령은 신무왕의 셋째 아들인 경주김씨(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