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항일 의병. 박복순(朴福淳)[1888~?]은 전라북도 익산군 두남면 장정리 출신으로 도기를 제조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었다. 1907년 일제가 정미조약(丁未條約)을 체결하고 군대를 해산시키는 등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구체화하자 국권 회복을 위해 삼남의병대장 유지명(柳志明) 부대에 합류하여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박...
개항기 익산 출신의 항일 의병. 송태식(宋泰植)[1884~1946]은 1884년 12월 25일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도순리에서 태어났다. 송영식(宋永植)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1907년 전라북도 완주에서 100여 명을 규합하여 봉기한 유지명(柳志明)의 의진에 가담하였다. 유지명 의진은 무장투쟁을 전개하기 위하여 군기(軍器)를 자체적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을...
개항기 익산 출신의 항일 의병장. 조재영(趙載榮)[?~1909]은 익산 출신으로, 호는 춘파(春坡)이다. 1908년 둘째 아들인 조승호(趙承鎬)와 함께 익산에서 항일 의병을 일으켰다. 홍주(洪州)에서 의병을 일으켰던 민종식(閔宗植)이 패전하고 일본군에게 체포되자, 조재영은 민종식 부대의 의병 40여 명을 모아 의전을 재정비하였다. 또한 익산의 이규홍(李圭弘), 임실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