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조선 전기 문장가 소세양의 시문집. 『양곡집(陽谷集)』은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도천마을 출신으로, 조선 전기에 활동한 문신이자 문장가였던 소세양(蘇世讓)[1486~1562]의 시문집이다. 소세양이 중국에 사신으로 갔을 때와 벼슬을 그만두고 은퇴한 이후 지은 시가 많다. 비문과 제문, 기문과 서문, 발문, 사직을 청한 글도...
1908년에 황현이 전라북도 익산의 반율마을에 살고 있는 노천수를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한 소회를 읊은 한시. 「익산반율촌방노처인불우(益山半栗村訪盧處仁不遇)」는 ‘익산 반율마을의 노처인을 방문하였으나 만나지 못하다’라는 의미이다. 황현(黃玹)[1855~1910]이 1908년에 지은 시이다. 시 제목에 나오는 ‘처인’은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의 문하로 알려진 노천수(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