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용성(金龍成)[1911~1943]은 1911년 8월 3일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현영동에서 태어났다. 김제 백구면에 있는 부용공립보통학교(芙蓉公立普通學校)[현 부용초등학교] 재학 중 안영묵(安榮黙)의 영향으로 강한 항일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부용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김제청년동맹 백산지부에 가입하여 농민조합을 조직하고...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4월 4일. 이리장이 열리는 날이었다. 이날 장터에는 미리 약속된 300여 명의 군중이 모였다. 주동자는 군산 영명학교의 교사 문용기(文鏞祺)[1878~1919]였다. 영명학교가 있던 군산에서 고향인 익산으로 건너온 문용기는 기독교 계열 인사들과 몰래 만났고 3월 26일의 이리 만세 시위에 이어 4월 4일에 다시 시위를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