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전라북도 익산의 역사. 익산은 백제 때 금마저(金馬渚)로 불렸으며, 무왕 대에는 왕궁과 미륵사가 건립되었다. 백제 멸망 후 보덕국(報德國)이 잠시 설치되었고, 통일신라 경덕왕 때는 금마군(金馬郡)으로 바뀌어 고려 시대까지 지속되었다. 금마군은 1344년(충혜왕 복위 5) 원나라 순제 황후 기씨(奇氏)의 외향(外鄕)이라 하여 ‘익주(益州)’로 이름...
임윤손을 시조로 하고, 옥야를 본관으로 하는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세거성씨. 옥야임씨(沃野林氏)는 임윤손(林允遜)[?~?]을 1세조로 하고 본관을 옥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왔다. 옥야는 지금의 익산시 모현동 일대로, 고려 시대에는 옥야현이었고 조선 시대에는 전주부에 포함되어 월경지로 있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전주부」 성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