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만든 돌, 전라북도 익산에서 생산되는 황등석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 익산 황등에서 나는 화강암을 ‘익산 황등석’이라고 한다. 익산 황등석은 황등과 낭산을 중심으로 함열, 삼기, 여산, 금마를 아우른 지역에서 주로 채취된다. 예로부터 익산의 화강암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조선 철종 9년(1858)경부터...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서 생산되는 화강암. 황등석은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에서 채굴되며 건축 자재와 조각, 석재 조형물에 쓰인다. 국회의사당, 대법원 청사, 청와대 영빈관 등에 건축 자재로 사용되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인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황등석으로 제작되었다. 우리나라 화강석 판석은 생산 지역에 따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