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408
한자 所方山烽燧臺
영어공식명칭 Sobang Mountain Fire Station
이칭/별칭 봉수산봉수대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규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소방산봉수대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소방산지도보기
성격 봉수대
관리자 익산시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소방산 정상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개설]

소방산봉수대(所方山烽燧臺)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소방산[일명 봉수산]에 있었으며 조선 시대에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산봉수대에서는 서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함라면 일대와 미륵산을 포함한 익산 전역이 한눈에 보인다.

소방산봉수대는 해발 220m의 봉수산 산꼭대기에 있는 봉수대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함열현 봉수(烽燧)조에 “소방봉수는 서쪽으로 임피현 오성산봉수에 응하고, 동쪽으로는 용안현 광두원산의 봉수에 응한다[所方峯烽燧西應臨陂五星山東應龍安縣廣頭院山].”라고 하여 호남 해안 쪽에서 오는 봉화를 임피 오성산봉수를 거쳐 용안 광두원산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함열현읍지(咸悅縣邑誌)』 봉수 편에는 “소방산봉수함열현 서쪽 3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 임피현 불지산[현 오성산]의 봉수에 응하고 동쪽은 용안 광두산봉수에 응한[所防山峯烽在縣西三里燧西應臨陂縣佛智山烽燧東應龍安縣廣頭院烽燧]”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고적조사』 자료에 소방봉 위에는 둘레 80칸[약 144m]의 장방형의 토루(土壘)가 있다고 하였는데 오늘날에는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조선 시대 전국에 총 675개의 봉수가 있었고 그 가운데 전라도 지역에 64개의 봉수가 설치되었는데, 소방산봉수는 서해안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제5거(炬)에 해당된다.

[건립 경위]

소방산봉수대는 조선 시대에 운영된 봉수대이다. 봉수는 교통과 통신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에 위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하여 각 지역의 산꼭대기에서 봉화를 올려 연락을 취할 목적으로 고안된 것이다.

[위치]

소방산봉수대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함라산의 서쪽 봉우리인 소방봉(所方峰)에 있었다고 전한다.

[형태]

소방산봉수대의 정확한 형태는 알 수 없다.

[현황]

소방산봉수대는 조선 시대에 축조된 봉수대로 현재 봉수대의 흔적은 없고 터만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소방산봉수대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조선 시대에 임피현[현재의 임피면] 불지산봉수에서 전해지는 봉화를 동쪽인 용안 광두원산[현 용안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던 통신 시설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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