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425
한자 益山雙陵
영어공식명칭 Iksan Ssangreung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석왕동 산55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이병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 시기/일시 538년~660년[백제 사비기] - 익산 쌍릉 건립 추정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17년 - 익산 쌍릉 발굴 조사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연표보기 - 익산 쌍릉 사적 제87호 지정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7년~2018년 - 익산 쌍릉 중 대왕묘 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9년 - 익산 쌍릉 중 소왕묘 발굴 조사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익산 쌍릉 사적 재지정
소재지 익산 쌍릉 - 전라북도 익산시 석왕동 산55 지도보기
성격
양식 굴식돌방무덤
크기(높이,지름) 30m[대왕묘 지름]|5m[대왕묘 높이]|4m[대왕묘 돌방 길이]|1.75m[대왕묘 돌방 너비]|2.25m[대왕묘 돌방 높이]24m[소왕묘 지름]|3.5m[소왕묘 높이]|3.2m[소왕묘 돌방 길이]|1.3m[소왕묘 돌방 너비]|1.7m[소왕묘 돌방 높이]
문화재 지정 번호 사적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석왕동에 있는 백제 시대 고분.

[개설]

익산 쌍릉(益山雙陵)전라북도 익산시 석왕동에 있는 2기의 백제 시대 고분이다. 백제 사비기에 속하는 2기의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으로 남북으로 무덤이 배치되어 ‘쌍릉’이라 부른다. 익산 쌍릉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8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사적으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익산 쌍릉전라북도 익산시 석왕동 산55번지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익산 쌍릉은 『고려사(高麗史)』에 후조선 무강왕(武康王)과 왕비의 무덤으로, 속칭 ‘말통대왕릉(末通大王陵)’이라 부른다는 기록이 전한다. 1917년 일본인 야쓰이 세이이치[谷井濟一]가 발굴하였지만 보고서가 간행되지 않다가 2015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보고서를 간행하였다. 이후 쌍릉의 피장자에 관한 논쟁이 일어나 2017년 하반기부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공동 재조사를 실시하였다.

[형태]

익산 쌍릉은 북쪽의 큰 것을 대왕묘, 남쪽의 작은 것을 소왕묘라 부른다. 대왕묘는 지름 30m, 높이 5m 정도이고, 소왕묘는 지름 24m, 높이 3.5m 정도의 원형이다. 다만 대왕묘에 관한 2017년 조사에서는 동서 약 25m, 남북 약 28m로 남북 방향이 약간 긴 형태라는 것이 밝혀졌다. 두 무덤은 모두 화강암을 잘 다듬어서 만들었는데 부여 능산리 고분군과 동일한 판석재 굴식돌방으로 단면 육각형이다.

대왕묘의 경우 석실이 봉분의 중앙에서 남쪽으로 약간 치우친 곳에 있으며, 판축 기법을 활용하여 봉토를 성토한 것이 새롭게 밝혀졌는데 백제 고분에서는 처음 확인된 것이다. 대왕묘의 돌방 규모는 길이 4m, 너비 1.75m, 높이 2.25m로 부여 능산리 고분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하총[길이 3.26m]보다 크다. 남면 중앙에 널길[羨道]이 설치되었으며 널문[羨門]은 너비 1m, 높이 1.5m이고, 길이가 1m 정도였다. 바닥 중앙에는 길이 2.71m, 너비 0.85m, 높이 0.25m의 관대(棺臺)가 놓여 있었다.

소왕묘의 경우 2019년부터 조사가 시작되어 아직 전모를 알 수 없다. 1917년 조사 때에는 돌방 규모가 길이 3.2m, 너비 1.3m, 높이 1.7m로 대왕묘보다 더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토 유물]

익산 쌍릉의 대왕묘와 소왕묘는 1917년 조사 당시 이미 도굴 피해를 입어 출토 유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다만 나무널[木棺]이 비교적 완전하게 남아 있었는데 길이 2.4m, 너비 0.76m, 높이 0.7m이다. 당시 출토품에는 나무널을 장식하는 데 사용한 연꽃 무늬가 장식된 두 종류의 밑동쇠[座金具]와 산(山)자형 금동 장식이 출토되었고, 소량의 토기편이 발견되었다. 2018년 발굴에서는 대왕묘 내부에서 100여 편의 인골이 담긴 나무상자가 발견되었는데 분석 결과 7세기 전반에 사망한 50세 이상의 남성일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나 문헌 기록에 전하는 것처럼 백제 무왕의 무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황]

익산 쌍릉은 2017년부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재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활용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익산 쌍릉 중 대왕묘는 봉토의 축조 방법이나 돌방의 구축 방식 등에서 7세기 백제 왕릉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대왕묘 내부에서 발견된 인골 분석 결과 피장자가 백제 무왕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소왕묘에 관한 재조사 결과 눈에 띄는 자료가 추가적으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쌍릉의 재발굴로 무덤 주인이 누구인가라는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백제 왕릉의 축조방식이나 출토자료에 관한 더욱 심도 있는 연구가 이어질 것이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