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438
한자 涵碧亭
영어공식명칭 Hambyeokjeong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산572-4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안선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37년연표보기 - 함벽정 창건
문화재 지정 일시 1986년 9월 8일연표보기 - 함벽정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7호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7년 - 함벽정 실측 조사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벽정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재지 함벽정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산572-4 지도보기
성격 누정
양식 근대기 익공계 양식
정면 칸수 5칸
측면 칸수 4칸
소유자 국유|사유
관리자 익산시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개설]

함벽정(涵碧亭)은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부호 송병우가 왕궁저수지가 완공된 후 완공을 기념하고 경치를 감상하기 위하여 1937년 세운 누정이다. 송병우는 선릉참봉을 지냈으며 왕궁수리조합장을 역임하였다. 송병우는 왕궁저수지를 조성할 때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인물로 사재를 털어 여러 학교를 건립하는 데 힘쓰기도 하였다. 함벽정은 규모나 건축 형식으로 볼 때 정자보다 누각에 가깝다. 함벽정은 1986년 9월 8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 실측 조사가 진행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함벽정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산572-4에 있다. 익산시에서 지방도 722호선을 따라 호남고속도로 익산톨게이트 방면으로 가다가 보석박물관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왕궁저수지 제방이 보인다. 보석박물관 입구 보석교 옆으로 벚나무가 심어진 길을 따라 들어가면 함벽정이 나온다.

[변천]

함벽정은 1937년 창건 후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지붕 기와는 후대에 오지기와로 교체하였다.

[형태]

함벽정은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의 누정으로 이중 기단 위에 세워져 있다. 잘 다듬은 북 모양의 주춧돌을 사용하고 위에 원형 기둥을 올렸다. 건물 내부는 모두 마루를 깔았으며 바깥쪽으로는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둘렀다. 가운데 6칸은 사분합문을 설치하여 필요에 따라 개방하거나 문을 닫아 실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둥 상부에 짜여진 공포는 이익공 구조인데 수법이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모서리기둥이 아닌 경우에는 익공을 정면으로만 뺀다. 그러나 함벽정에서는 익공의 양쪽 45도 방향으로 사공(斜栱)을 설치하여 공포를 더 화려하게 꾸몄다. 이러한 공포 형식은 우리나라 건축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사례이다. 가구 구조는 안쪽에 2개의 높은 기둥을 세우고 7개의 도리를 사용한 2고주 7량 형식이다.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팔자(八字) 모양의 팔작지붕인데, 측면은 두 가지 색의 벽돌을 사용하여 쌍희 희(囍) 자로 장식하였다. 처마는 서까래 위에 부연을 사용한 겹처마로 꾸몄으며 추녀 하부에는 활주[무엇을 받치거나 버티는 데에 쓰는 굽은 기둥]를 세워 받쳤다. 건물 전체에 연꽃, 동물, 초화 등으로 단청하여 화려하게 꾸몄다.

[현황]

함벽정 진입로 주변에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함벽정 아래에는 관리사가 있으며 왕궁저수지의 공사와 관련된 3기의 비석이 있다.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554-1에는 현재 왕궁다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송병우의 생가가 있다.

[의의와 평가]

함벽정은 근대기에 지은 큰 규모의 화려한 누정이다. 당시의 건축 수법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공포의 구성이 특색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