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소진석(蘇鎭碩)[1897~1928]은 1897년 9월 20일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창평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8일 김광덕(金光德)과 송종석(宋宗錫) 등이 독립 만세 운동을 벌이다 체포되자 3월 28일 오후 3시경에 또다시 익산시장(益山市場)[현 금마면 동고도리의 시장]에서 독립 만세 시위가 전개되었다.

소진석은 시위 대열을 이끌며 앞장서서 행진하다가 대기 중이던 일본 경찰에 검거되었다. 1919년 4월 16일 광주지방법원 전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1928년 4월 3일에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2010년 대한민국 정부는 소진석의 공적을 기려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