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금마시장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는 공설시장이며, 2일와 7일이 들어간 날에 열리는 5일장이다.

[건립 경위]

금마시장은 1920년대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27년의 일제 강점기 익산군 내 시장 현황에는 금마시장의 기록이 있다[「익산 군세일반」, 1928]. 그러나 1999년의 자료[「창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익산시 편」, 1999. 12.]에 따르면 금마시장의 개설일은 1932년이고, 2016년 익산시청 전통시장 현황 조사에 따르면 개설일이 1959년으로 표기되어 있다.

[변천]

과거 여산, 봉동, 삼기, 왕궁 등 주변 지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던 시장이었다. 1927년의 통계에 따르면 금마시장의 1년 총 거래액은 1만 4725원으로 이는 현재 1억 3688만 8734원의 가치다. 그러나 현재는 농촌의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도심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시장이 쇠퇴한 상황이다. 1999년의 현황에 따르면 금마시장 점포 수는 144개, 상인 수는 26명이다. 2016년 현황에 따르면 점포는 29개, 상인은 29명이다. 한편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라 2005년 리모델링되었다.

[구성]

방앗간, 순대집, 이용원, 약국, 제과점 등의 점포가 있다.

[현황]

농촌의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줄어들었다. 현재는 시내의 주요 대형마트에 밀려 크게 쇠퇴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