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1가에 있는이일여자고등학교 소속 탁구팀.

[개설]

이일여자고등학교 탁구부는 전라북도에서 하나뿐인 여자 고등부 탁구팀이다. 전라북도에서 여자 탁구선수를 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하며, 많은 여자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하였다. 대표 선수로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에서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영자 선수가 있다.

[설립 목적]

이일여자고등학교 탁구부는 1976년 당시 이일여중·고등학교 교장을 맡고 있던 이중각 교장이 이일여자고등학교의 특성화된 운영을 위하여 1976년 4월 20일 창단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이일여자고등학교 탁구부는 1980년 회장기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하였고, 1981년에는 실업탁구부인 제일모직 탁구팀을 이겨 대한민국 탁구계에 이변으로 기록되기도 하였다. 1983년, 1996년, 2016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였으며, 2016년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하였다. 1981년에는 이일여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양영자 선수가 고등학생으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었다. 양영자 선수는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현황]

이일여자고등학교 탁구부는 현재 담당교사 최영규와 코치 손정길 외 1학년 3명, 2학년 2명, 3학년 3명까지 총 10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일여자고등학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탁구 선수 양영자의 모교이다. 이일여자고등학교 탁구부는 양영자 선수 뒤를 이어 지금도 전라북도 익산시를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고등학교 탁구부로 활약하고 있다. 이일여자고등학교 탁구부가 있는 익산시는 한때 탁구도시로 불리기도 하였다. 2018년 익산시와 전라북도교육청, 남북체육교류협회가 남북학생 체육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2019년 익산시에서 개최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북한 학생 출전과 교류를 위한 논의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