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에 있는 공립 전문 제1종 박물관.

[개설]

보석박물관은 예로부터 보석 가공의 원천지로서 유명한 전라북도 익산시의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안에 있다.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전국 유일의 보석 전문 박물관이다.

[건립 경위]

1996년 12월 보석박물관 건립 공사를 착공하여 2001년 5월에 완공하였다. 2002년 5월 22일 보석박물관을 개관하였으며, 2010년 9월 보석박물관 안에 보석 전문 판매장인 주얼팰리스를 개관하였다.

[설립목적]

보석박물관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등 백제 문화 유적과 보석의 아름다움을 관광 자원으로 연계하고, 관람객에게 보석의 상징과 교육과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구성]

익산보석테마관광지의 전체 부지 면적은 14만 1990㎡이다. 주요 시설로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 보석박물관[6,214㎡], 화석전시관[932㎡], 체험관[574㎡], 야외 공룡테마공원과 기타 시설물로 ‘영원한 빛’, ‘화합상’ 등의 7개 조형물이 있다. 보석박물관의 면적은 6,215㎡로 지하 1층과 지상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얼팰리스는 5,256㎡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시설로 야외공연장과 어린이 놀이 시설, 식당, 모유수유방, 보석광장, 칠선녀광장 등이 있다. 주얼팰리스는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귀금속 보석 산업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개관한 귀금속 보석 전시 판매 센터로 보석박물관 안에 있으며 국내외 주얼리 우수 판매업체 65개 매장이 있다.

[현황]

보석박물관은 보석·원석 11만여 점과 우리나라와 유럽의 왕조·왕실의 복제 유물을 소장·전시하고 있으며, 보석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다. 보석박물관 뒤쪽에 지질 시대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화석전시관과 다양한 공룡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공룡테마공원이 있다. 보석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은 ‘초대의 장, 인식의 장, 아트갤러리, 유명 인사 기증실, 체험의 장, 역동의 장, 감동의 장[제1·2·3전시실], 결실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전시실은 역사적 전시 가치가 있는 우리나라와 유럽의 왕조·왕실의 복제 유물과 자수정 등의 대형 희귀 원석이 전시되어 있다. 보석 디자이너들의 주얼리 작품들을 전시하기도 한다.

2004년에 완공된 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보석 관련 체험 강좌를 제공하며 사회 교육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칠보공예, 나만의 보석 만들기’ 등 귀금속 보석에 관련된 체험 학습을 진행하였다. 2019년 여름 방학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키즈 보석 아카데미 “보석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운영하여 보석 감정·감별 교육, 주얼리 체험, 지질 시대 체험, 샌드아트 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매년 1월 1일이다.

[의의와 평가]

보석박물관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이며,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소장하며 전시하고 있다. 보석박물관은 보석의 아름다움을 관람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인 동시에 인근 백제 문화 유적과 연계한 문화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