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시조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1434
한자 嘉藍時調集
영어공식명칭 A Collection of Poems by Garam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윤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891년 3월 5일 - 이병기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39년 - 『가람 시조집』 초간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47년 - 『가람 시조집』 재판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68년 1월 26일 - 이병기 사망
배경 지역 익산시 - 전라북도 익산시
성격 시조집
작가 이병기

[정의]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시조 시인 이병기가 써서 1939년 출간된 시조집.

[개설]

『가람 시조집』은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시조 시인 가람(嘉藍) 이병기(李秉岐)[1891~1968] 의 시조집이다. 『가람 시조집』은 104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 크기는 A5판 한지철이다. 소표제는 없으며, 같은 편제는 5부이고, 모두 71편 193수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가람 시조집』은 1939년 300부 한정판으로 문장사(文章社)에서 초간하였고, 1947년 백양당(白楊堂)에서 재판되었다. 2012년에는 지만지에서 ‘한국 근현대시 초판본 100선’으로 초판본 『가람 시조집』을 출간한 바 있다. 지만지에서 출판된 『가람 시조집』은 138쪽으로 되어 있으며, 띄어쓰기는 현대의 표기법에 맞춰 실렸다.

[구성]

문장사에서 출간한 초판 기준으로 『가람 시조집』은 72편의 시조가 총 5부로 구성 배열되어 있다. 1부에는 「계곡」, 「대성암」, 「도봉」, 「천마산협」, 「박연폭포」 등의 10편이 실려 있다. 2부에는 「난초」, 「매화」, 「수선화」, 「파초」, 「서향」, 「오동꽃」 등의 14편이 실려 있다. 3부에는 「젖」, 「돌아가신 날」, 「그리운 그날」, 「고토」 등의 11편이 실려 있으며, 4부에는 「주시경 선생의 무덤」, 「광릉」, 「석굴암」, 「부소산」 등의 12편, 5부에는 「괴석」, 「뜰」, 「바람」, 「별」, 「구름」 외 25편 등으로 수록되어 있다. 『가람 시조집』의 말미에는 정지용 시인의 「발(跋)」이 게재되어 있다.

[내용]

정지용 시인의 「발(跋)」을 참고하면 『가람 시조집』은 “감성의 섬세와 신경의 예리와 관찰의 총혜(聰慧)를 갖춘” 이병기에 의하여 ‘가람 시조’의 성공을 논하고 있다. 줄기차게 시조의 혁신을 주장한 이병기의 의식이 투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병기는 실감실정(實感實情)의 표현을 통하여 고시조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던 상투성에서 벗어나기를 강조한다. 대상을 감각적으로 그려 냄으로써 억지 관념이 아닌 촉각을 통하여 구체적인 형상을 획득하고자 하였다.

[의의와 평가]

1939년 간행된 『가람 시조집』이병기의 첫 번째 시조집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고시조의 격식을 벗어나 현대적인 시조 미학을 수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지닌다. 이병기가 이야기하는 「시조는 혁신하자」의 취지에 부합하며, 이는 현대 시조의 길잡이가 될 만큼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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