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1440
영어공식명칭 Pi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윤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02년 6월 17일 - 채만식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48년 10월 - 『도야지』 발표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50년 6월 11일 - 채만식 사망
배경 지역 익산시 - 전라북도 익산시
성격 단편소설
작가 채만식

[정의]

채만식이 1948년에 해방 후의 혼란한 시대상을 풍자하기 위하여 발표한 단편소설.

[개설]

채만식(蔡萬植)[1902~1950]은 1902년 전라북도 옥구[지금의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하였다. 1924년에 단편소설 「새길로」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나왔다. 이후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소설과 단편소설, 희곡, 평론, 수필을 창작하였다. 『도야지』는 1948년 펴낸 『문장』 27호를 통하여 발표되었다.

[구성]

『도야지』는 채만식이 1948년 6월 22일 탈고하여 1948년 10월 『문장』 속간호[통권 27호]에 실은 작품이다. 『도야지』 속에서는 인물 유형이 두 가지로 나뉘어 이야기를 전개한다.

[내용]

『도야지』 속 주인공은 문태석이다. 문태석은 남한만의 단독 정부가 세워지는 과정에서 자신이 빨갱이로 불리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문태석은 자신이 빨갱이가 되어서라도 아버지 문영환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시키고자 한다. 문영환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고자 모인 애국청년단원들은 문태석이 보기에 하나같이 파렴치한 인간들로 묘사된다. 이런 가운데 문영환은 국회의원 당선을 기정사실화하고 당선 축하에 사용할 돼지를 미리 준비한다. 하지만 문태석의 바람대로 문영환은 보기 좋게 선거에서 떨어지고 만다.

[특징]

『도야지』에서는 두 인물의 유형이 대립한다. 첫 번째 유형은 속물적인 인간상이다. 소설 속 중심인물인 문영환과 그 주변에 얽힌 황종택, 교회 전도부인들, 애국청년단원들, 정치 테러분자이자 모리배들이다. 두번째 유형은 다음 세대를 지칭하는 순수한 인물들이다. 문영환의 아들 문태석이 대표적이다.

[의의와 평가]

『도야지』는 한국 정치 풍토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작품이다. 5.10 선거 무렵의 보인 비리와 관련된 인간 군상들과 외세 의존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신랄하게 비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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