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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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陽里 |
영어음역 | Namyang-ri |
이칭/별칭 | 오일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인용,증보:김동정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속하는 행정리.
[개설]
옥계면 소재지에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의 동쪽으로는 동해시 망상동, 서쪽으로는 산계리, 정선군 임계면, 남쪽으로는 동해시 삼흥동, 북쪽으로는 천남리, 현내리, 산계리와 접해 있다.
[명칭 유래]
옛 지명이 ‘오일(梧谷, 午日)’이어서, 아랫오일[1리], 윗오일[2리]이라 칭하였는데 ‘현내 남쪽, 양지쪽’이라 하여 남양리라 불리게 되었다.
[형성]
남양리는 본래 강릉군 옥계면 지역으로 1916년 올밑, 진목정, 응달말, 옹구점, 흑싯골, 범울이, 영내터, 정상골, 피밀을 합하여 남양리라 했다. 1955년 9월 1일에는 명주군 옥계면, 1995년 1월 1일에는 시군 통합으로 강릉시 옥계면 소속이 되었다.
[자연환경]
백봉령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매봉산 줄기 서쪽이 범울이, 정상골이 되고, 동북쪽이 흑싯골, 독장골이 된다. 주수천과 통하는 동네 어귀는 완벽하게 바위들이 막고 있다. 풍수에서 말하는 수구를 꽉 닫고 있는 셈이다. 범울이에서 흐르는 물이 남양천을 이루며 흘러 강 주위로 마을이 길게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화산과 망운산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응대하고 있어 항상 봄기운이 마을을 감싼다고 한다.
[현황]
옥계면 남양리는 바다에서도 보이지 않고, 국도나 고속도로에서도 잘 보이지 않게 비껴나 있어 다른 지역보다 외지인들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옥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남양리라고 한다. 주요 지명으로는 양짓말, 음짓말, 흑싯골, 권촌, 영내터, 정상골, 범울이, 옻밑 등이 있다.
옥계면 소재지에서 남양리로 이어지는 도로는 42번 국도와 연결된다.
남양리에는 남양보건진료소와 한라시멘트 채석장이 남양리 근처에 있다[본사는 산계리에 소재]. 한라시멘트(주)에서는 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하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 등도 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리에서는 2013년부터 사천면 노동리 산282와 함께 남양리 산887에 밀원수 아카시아 5만여 그루를 심어 도시민 양봉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