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성남동(城南洞)의 옛 이름은 ‘남문밖’이며, 강릉읍성 남문 밖에 있다는 뜻에서 ‘성남동’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원래 강릉군 남이리면 지역으로 1914년 수문리(水門里), 금학전동리(錦鶴前洞里), 남문외리(南門外里)의 일부를 합하여 욱정(旭町)이라 하고 군내면에 편입하였다가 1946년 일본식 이름을 바꿀 때 성남동이라 했다. 1916년 군내면이 강릉면이 되었고, 1931년 4월 1일에는 강릉면이 강릉읍으로 승격하였다. 1955년 9월 1일 강릉읍이 성덕면(城德面)과 경포면(鏡浦面)을 병합하여 승격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1983년 이후 중앙동에 법정동으로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강릉의 젖줄인 남대천을 끼고 자연스럽게 재래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다.

[현황]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성남동에서 남대천 잠수교로 가는 입구의 곶감전을 비롯하여 성남동 전체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가가 밀집되어 있다. 지명 중 사대거리는 남대천 철교 부근으로 옛날 이곳에서 죄수를 사형시켰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다.

강릉 상가의 중심지로 중앙 시장이 있다. 중앙 시장이 현대식 모습으로 바뀌기는 했으나 시장 앞 도로는 2차선이라서 교통이 혼잡하다.

최근 전통시장의 활성화 사업으로 인해 성남시장과 중앙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고,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 마트를 연결하는 상권강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