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최갑규의 수필집.

[개설]

최갑규가 1993년 교음사를 통해 펴낸 수필집이다. 최갑규는 아호가 심영(深影)으로 1924년 강원도 강릉시 학동에서 태어났다. 강릉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초등 교사, 교감, 교장으로 재임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전쟁문학회, 강릉오죽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제2회 전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수필집에 『돌아온 제비』, 『달빛 뿌려진 강물』, 『강건너 마을에서』, 『함께 밝은 마음 지니고』, 『솔바람 푸른꿈 되게』가 있으며, 그밖에 공저가 다수 있다.

[구성]

이 책에는 저자의 ‘책머리에’에 이어 수필 73편이 5부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고, 권미에 엄기원의 「최갑규 수필집에 부쳐」가 실려 있다. 제1부 ‘어느 지점에서’에 「점(點)」 외 24편, 제2부 ‘사랑의 그림자’에 「푸른 꿈 되게」 외 11편, 제3부 ‘유도(儒道)의 길목에서’에 「시조사당으로 가는 새벽길」 외 10편, 제4부 ‘자연스러운 삶’에 「자연이 자라는 나의 뜰로」 외 18편, 제5부 ‘향기로운 추억’에 「강남여정」 외 5편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