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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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堂洞新羅古墳群出土金銅冠 |
영어음역 | Chodang-dong Silla Gobungun Chulto Geumdonggwan |
영어의미역 | Gilt-bronze Crown Excavated from Silla Tombs in Chodang-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이창현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관.
[개설]
강릉의 초당동 고분군에서는 지난 1993년도에 아파트 신축공사 중 신라고분군이 대규모로 확인되었으며, 이중 16호분에서 ‘出’자형의 금동관이 출토되었다. 금동관의 형태는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하며, 대체적으로 5세기대에 경주에서 제작되어 강릉으로 하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세움 장식의 곁가지인 '出'자형의 3단으로 되어 있으며, 가장자리 쪽으로는 점열문으로 장식하였다.
[특징]
금동으로 제작된 관으로 아래쪽에 관테가 원형으로 돌려져 있고, 그 위에 ‘出’자형의 세움장식이 3개가 있는 전형적인 신라의 금동관이다.
[의의와 평가]
신라의 관의 재질에 따라 금관·금동관·은관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금관은 오로지 경주 지역에서만 출토되고 있으며, 금동관은 경주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여러 개가 출토되고 있다. 이는 신분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신라의 중앙정부에서 그 지역의 수장에게 금동관을 하사하여 지역에서의 일정한 지위를 보장해 줌과 동시에 간접지배를 통하여 지역을 다스렸던 상징물이다. 따라서 강릉 지역도 5세기경에 이미 신라의 간접지배를 받고 있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