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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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志鵬 |
영어음역 | Choe Jibung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도식 |
[정의]
조선시대의 효자.
[가계]
최치운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부모가 살아계실 때는 부모를 정성껏 봉양하였다. 아버지의 상을 당해서는 집에서 5리쯤 떨어져 있는 사천(沙川) 용연동(龍淵洞)에다 장사를 지냈으며, 3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성묘를 하였다. 하루는 새벽에 성묘를 갈 때 호랑이가 나타나 묘 앞까지 길을 인도하였다. 성묘를 마치고 돌아올 때도 매번 호랑이가 앞서서 집 근처까지 인도하고 사라졌다. 대상(大祥) 날 저녁에 호랑이가 마당 옆에 앉아 있었는데, 말로 타이르니 유유히 사라졌다고 한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최지붕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한 탓이라고들 하였다.
최지붕(崔志鵬)에 대한 효행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