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4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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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普賢寺戰鬪 |
영어음역 | Bohyeonsa Jeontu |
영어의미역 | Bohyeonsa Battle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인용 |
[정의]
한국전쟁 중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1리 보현사 부근에서 일어난 전투.
[개설]
1952년 7월 16일 조선노동당 강릉군당을 재건하기 위하여 강릉 지역으로 침투한 무장공비 3명 중 1명이 주문진경찰서로 귀순하였다. 이를 시작으로 강릉경찰서 병력이 무장공비 소탕작전을 시작하여 1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였다.
[역사적 배경]
1952년부터 북한의 노동당은 남한 내의 빨치산을 지원하고 조선노동당을 재건하기 위해 금강정치학원 출신들을 비롯한 무장부대들을 지속적으로 내려 보냈다.
[발단]
1952년 7월 16일 조선노동당 강릉군당을 재건하기 위하여 3명의 무장공비가 강릉 지역으로 침투하였다.
[경과]
침투한 무장공비 3명 중 1명이 도중에 낙오하여 주문진경찰서에 귀순하였다. 나머지 2명의 공비는 강릉경찰서 사찰계장 고성재 경감이 이끄는 병력들이 귀순한 공비를 동반하여 추격하였다. 병력들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 부근에서 험준한 산령을 넘어 대궁산성 최고봉을 우회하여 보현사 뒷골에 있는 공비아지트를 공격하였다.
[결과]
전투 과정에서 국군의 피해는 없었다. 전과는 귀순 1명, 생포 1명, 사살 1명이며, 권총 1정, 권총 실탄 10발, 칼빈 2정, 칼빈 실탄 30발, 수류탄 4발, 한화 13만 원 등을 노획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국전쟁의 휴전 시점에 발생한 사건으로서 조선노동당 강릉군당을 재건하기 위해 침투한 공비들을 소탕함으로써 강릉 지역에서의 북한의 무장투쟁에 많은 타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