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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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惠蓮詩全集 |
영어공식명칭 | Ham hye ryeon complete poetr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강릉 |
시대 | 현대 |
집필자 | 이홍섭 |
간행 시기/일시 | 1992년 6월 20일 - 『함혜련 시전집』, 서문당에서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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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처 | 서문당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94-364호 |
성격 | 시집[시전집] |
저자 | 함혜련 |
간행자 | 서문당 |
표제 | 함혜련 시전집 |
[정의]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자라난 시인 함혜련이 1992년 서문당에서 펴낸 시전집.
[개설]
시인 함혜련(咸惠蓮)[1931~2005]은 강릉 사범 학교를 졸업한 뒤 황금찬, 최인희, 이인수, 김유진 등과 '청포도'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1959년 박기원의 추천으로 『문예』지를 통해 등단했다. 함혜련은 다수의 시집과 수필집을 출간하고 미국, 일본에서도 작품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1978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편찬/간행 경위]
함혜련이 자신의 시작업을 되돌아보기 위하여 간행한 전집이다.
[형태]
1권1책이며 총654면이다. 크기는 148*210mm[A5]이다.
[구성/내용]
『함혜련 시전집』에는 함혜련이 1969년 출간한 첫 시집 『문 안에서』부터 1990년 출간한 제9시집 『그리워하는 일은 너무 힘든 노동 같아』까지가 수록되어 있다. 서정시, 산문시, 연작시, 대화시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들어있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찬미한 시인의 시적 여정을 감상할 수 있다. 함혜련은 말미에 수록된 ‘책뒤에 붙이는 글’에서 "나의 시집은 나의 기쁨, 그것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연주하는 말의 오케스트라인 동시에 거기에서 울려 퍼져 나오는 소리들의 기록이다. 나의 시집은 또한 즐거움과 고통이 아로새겨진 말들의 공동묘지이다."라고 쓰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함혜련 시전집』에는 함혜련이 가장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던 시기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함혜련의 시 세계는 시인 스스로 밝혔듯이 '말의 오케스트라'이며, 걸림이 없는 '우주의 향연'이라는 점에서 형식에 구애받던 동시대의 다른 시인들과 구별된다. 특히 『함혜련 시전집』에는 「강릉 점묘」, 「시가 피는 아침-말의 바다에서」 등 시인에게 시심을 지핀 강릉의 자연을 노래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의의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