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에 속한 법정동인 신용동은 탑천을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 황등면과, 서쪽으로 현영동과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신곳리와 계룡리에서 한 음절씩 따서 신용리로 불렸고, 이후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용동이 되었다. 신곳(新串)은 일제강점기에 내곳마을 동북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계룡(鷄龍)은 풍수지리적으로 계룡상서지지(鷄龍祥瑞之地)라 하여 생긴 이름으로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전주부(全州府) 북일면(北一面) 지역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곳리, 내관리, 계룡리, 오룡동, 석상리, 석하리, 신동, 모인리, 학곤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전라북도 익산군 북일면 신용리가 되었다.

1974년 7월 1일 이리시(裡里市)에 편입되면서 전라북도 이리시 신용동이 되었다. 관할 행정동이 이리시 계문동(溪文洞)이 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익산군과 이리시가 통합됨에 따라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이 되었다. 1998년 10월 9일 계문동[만석동, 현영동, 신용동]과 신동이 통합되어 관할 행정동이 신동으로 바뀌었다.

[자연환경]

탑천 주변에 통정앞들 등의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2020년 2월 기준으로 면적은 4.8㎢이며, 가구 수 1,123세대에 2,114명[남자 992명, 여자 1,12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국도23호선과 호남선이 통과한다. 기관 단체 및 시설로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원불교 중앙총부, 원불교역사박물관, 원불교익산교당, 이리자선원, 이리계문초등학교가 있다. 특히 원불교 익산성지는 국가등록문화재 제179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