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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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院村- |
영어공식명칭 | Wonchonmaeu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간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실 |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간촌리에 있는 자연 마을.
원님이 마을을 지나가다 잠시 머물렀다 하여 ‘원촌’ 마을로 불러졌다는 설이 있으나, 사교원촌(蛇橋院村)을 축약하여 ‘원촌(院村)’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는 유래담이 더 설득력이 있다. 사교원촌은 옛날에 마을의 관리나 여행객[손님]이 묶었던 사교원(蛇橋院)이 있었던 마을이란 뜻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전라도 익산군 고적 조에는 “사교원이 익산군의 서쪽 19리에 있었는데, 지금은 폐하고 없다”고 하였다. 원촌을 ‘원이마(院里馬)’라고도 부르는데, ‘원리’와 ‘마을’이 합쳐진 ‘원리말’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원촌마을이 속한 간촌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촌, 하표리, 구문천면의 사오랑리 각 일부와 간촌, 중리, 석라리, 상표리 전 지역이 통합되어 전라북도 익산군 삼기면 간촌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익산군과 이리시의 통합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간촌리가 되었다. 원촌마을은 간촌리의 자연마을이다.
원촌마을 아래에 기양천이 있는데, 기양천은 간촌리의 아래, 동남쪽으로 길게 이어져 흐르고 있다. 실제로 삼기면 면적의 74%가 넓은 평야지대다. 벼나 보리 농사에 다른 작물 재배를 하는 ‘복합영농’이 발달하여 있다.
원촌마을은 간촌리의 동북쪽에 위치하여 있고, 인근에 삼기초등학교와 삼기면사무소가 있다. 지방도718호선, 지방도722호선, 지방도723호선이 삼각형 모양으로 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간촌리는 삼기면의 중심에 위치하여 있으며 북쪽으로 서두리, 오룡리, 동쪽으로 기산리, 남쪽으로 용연리가 접하고 있다. 익산시 금강동 283-7에서 시작하여 익산시 낭산면 구평리 1439에서 끝나는 하나로가 간촌리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다. 삼기면은 전라북도 익산시의 중앙에 위치하여 있고, 마한과 백제의 유적을 많이 보유하여 역사 전통의 고장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