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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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坊橋-[石泉里] |
영어공식명칭 | Banggyomaeul[Seokch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실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방교(坊橋)는 방아다리를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마을 지형이 Y자 형인 디딜방아의 다리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방교마을은 집성촌이라기보다 미륵산 줄기로 흘러내리는 물이 좋아 60~70년 전에 사람들이 모여 자연부락을 형성하였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빈촌이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서쪽에 낭산산[162m]이 있는 방교마을 외에 석천리의 다른 자연마을 역시 낭산산 인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금강 지류 연안의 영향을 받아 충적평야가 이루어져 있다. 방교마을과 같이 농업이 주로 행해지고, 복합영농으로 땅콩이나 과수재배도 한다. 특히 석천리에는 딸기나, 참외, 고구마가 많이 생산된다.
[전설 및 민담]
방아샘에서 흉년에도 물이 많이 나와, ‘종자뜰’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부터 마을 안에 샘이 하나 있었는데, 그 샘을 ‘방아샘’이라 불렀다. 방아샘에서 맑고 질 좋은 샘물이 마르지 않고 나왔다. 이에 쌀 농사가 활발하였는데, 기미년 흉년에도 농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물이 흘러 쌀의 품질도 아주 우수하였다.
[현황]
방교마을은 석천리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자연마을이다. 동쪽으로 익산시 여산면의 제남리, 두여리, 서쪽으로 익산시 낭산면의 삼담리, 호암리, 낭산리와 접하고 있다. 방교마을을 자연마을로 포함하고 있는 석천리는 낭산면의 가장 동쪽에 있다.
낭산면은 전라북도 익산시의 북동부에 위치하여 있는 면이며, 북쪽으로 망성면과 용동면, 동쪽으로 여산면, 남쪽으로 삼기면과 금마면, 서쪽으로 함열읍과 접하고 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된 익산낭산산성이 낭산면 낭산리 낭산산 정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