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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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光- |
영어공식명칭 | Geumgwangmaeu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실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금광마을의 옛 이름은 능줄, 산수남이라 한다. 마을 뒤에 있는 옛날 돌무덤[古冢]을 ‘능’이라고 불렀는데, 능 줄기의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능줄’이라고 지었다. 또한 그 묘를 ‘산소’라 하고, 마을이 산소 너머에 있다 하여 ‘산소넘이’에서 ‘산수남이’로도 불렀다고 한다. ‘금광’이라는 마을 이름은 일본인들이 편의상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금광마을이 속한 동용리는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남리, 동하리, 동통리, 동도리, 동촌, 금강리 전 지역이 통합되어 전라북도 익산군 왕궁면 동용리로 개설되었다가, 1995년 5월 10일 익산군과 이리시의 통합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로 개편되었다. 충청북도 진천군을 본관으로 하는 진천송씨가 익산시 왕궁면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는데, 그중 한곳이 금광마을이다.
[자연환경]
금광마을 서쪽에 왕궁저수지가 있고, 왕궁저수지의 동북쪽에 동용제가 있다. 또한 동쪽 바로 옆에는 제촌제가 있다. 금광마을을 포함하여 동용리의 모든 자연마을은 두리봉, 시대산, 우제복 등이 있어 낮은 산지를 가지고 있다. 주요 특산품은 생강이나 고추 등이다. 왕궁면의 남쪽은 50m 미만의 구릉지와 충적평야로 이루어져 있고, 북쪽은 200m 정도의 산지가 있다. 왕궁저수지에서 흘러나온 용궁천이 왕궁면의 중앙을 지난다. 왕궁면은 주로 쌀과 보리를 재배하지만, 축산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현황]
금광마을 인근에 왕궁저수지를 비롯하여 익산보석박물관, 왕궁보석테마관광지, 화석전시관 및 공룡테마공원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금광마을에는 함벽정(涵碧亭)도 있다. 함벽정은 왕궁면의 갑부였던 송병우(宋炳雨)가 만든 정각(亭閣)이다. 1920년 제방을 건설하여 왕궁저수지를 만든 것을 송병우가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위와 같은 관광지는 지방도722호선 무왕로와 익산IC를 통하여 찾아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