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에 있는 다리.

[개설]

모현대교는 익산역에서 충청도와 서울특별시·수도권 지역으로 올라가는 장항선, 전라선, 호남선의 철로 위에 지어진 다리이다. 익산 지역의 중앙동과 남중동, 모현동 사이의 원활한 교통로 확보를 위해 지어진 교량이다.

[명칭 유래]

모현대교의 명칭은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의 동명에서 유래하였다.

모현동은 본래 옥야현 지역이었다. 조선 시대 전주부 북일면에 편입되었으며, 1899년(고종 36)에 익산군 북일면에 편입되었다가 1917년 익산면에 편입되었다. 모현동에 속한 고현동(古縣洞)은 원래 옥야현의 치소(治所)였기 때문에 ‘고현리’로 불렸다. 그러다가 ‘고현정(古縣町)’으로 불리다가 1946년 12월 1일 ‘고현동’으로 개칭되었다. 1947년 11월 8일 이리부에 익산군 북일면 모인리(慕仁里)가 편입되면서 모인동이 되었다. 1951년 7월 1일 고현동 동부, 남부, 북부 모인동으로 분할되었으나 1961년 7월 1일 모두 통합하여 모현동으로 개칭되었다. ‘모현동’이라는 동명은 모인동과 고현동에서 모인동의 앞 글자와 고현동의 뒷 글자를 취하여 지어진 것이다.

[제원]

4차선의 교량으로 총 길이 138m, 교폭은 25m, 유효 폭은 17m, 교량의 높이는 8m 이다. 상부구조 형식은 PSC I형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T형 교각식이다. 설계하중은 DB-24가적용된 1등교이다.

[변천]

모현대교는 1992년에 준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