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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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ov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문홍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에 서식하는 비둘기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텃새이며, 사랑과 평화를 상징하는 길조로 여겨지고 있다. 비둘기는 다정하고 애향 화합하는 시민 정신을 상징하여 전라북도 익산시의 시조로 지정되었다. 비둘기는 극 지방을 제외한 전세계에 약 300종이 분포하고 있다.
[형태]
비둘기는 몸에 비해 머리가 작고 목은 가늘고, 타원형 형태이다. 몸 길이는 약 33㎝ 정도이고, 부리는 굵고 짧고 부드럽다. 먹이는 주로 나무 열매나 작은 벌레를 먹는다. 종류에 따라 달팽이 같은 작은 동물을 먹는 비둘기도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우리 옛 조상들은 비둘기를 부부 금슬을 상징하는 새로 인식하였다. 이는 비둘기가 한 번 맺은 짝은 바꾸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에도 비둘기가 많이 나온다. 처음 등장하는 내용이 노아의 방주에 나오는 비둘기이다. 노아는 대홍수가 끝났는지 확인하려고 비둘기를 날려 보낸다. 비둘기는 올리브 잎을 물고 돌아와 대홍수가 끝났음을 확인해 준다.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 된 것은 올리브 잎을 물고 와 대홍수가 끝났음을 확인시켜 준 것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다. 비둘기는 1분에 약 1㎞를 날 수 있으며, 귀소 본능이 뛰어나 옛날에는 통신용으로 사육하였다 .
[생태 및 사육법]
비둘기는 평지, 산지, 도시, 농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텃새이다. 1년에 번식을 두 번 하며, 알은 두 개를 낳는다. 약 16일이 지나면 알에서 새끼가 부화한다. 어미새가 새끼에게 콩 같은 먹이를 비둘기젖 형태로 토해서 먹인다.
[현황]
비둘기는 익산시의 숲, 농경지, 물가 주변 등 다양한 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현재는 문화재나 공공 건조물 등을 훼손하는 등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세균을 전파하는 유해 조류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