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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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Korean Red Pine |
이칭/별칭 | 솔,솔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문홍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를 상징하는 시목(市木).
[개설]
소나무는 전라북도 익산시 미륵산 등 시 전역에 자생하고 있으며, 꿋꿋한 기상과 굳센 시민 정신을 상징하여 익산시의 시목(市木)으로 지정되었다. 익산시에는 부송동[소나무가 풍성한 마을], 송학동[소나무와 학이 많은 마을], 소라산[솔밭안[松田內]에서 나온 말로 울창한 소나무 숲] 같이 마을 이름에 소나무 의미가 들어간 지명이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에 있는 곰솔은 1967년 7월 11일 천연기념물 제188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12월 15일 지정 해제되었다.
[형태]
소나무는 보통 높이가 35m, 지름 1.8m로 상록 교목이다. 잎은 바늘형이고, 뒤틀리거나 모여서 달린다. 꽃은 5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수꽃은 타원 모양으로 새가지 끝에 달린다. 꽃의 색은 황색이며, 길이는 3.7~5.8㎜이다. 암꽃은 달걀 모양의 자주색이며, 수꽃차례 위에 1~4개 정도 달린다. 소나무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가장 높은 천호산[500m]을 포함한 500m 이하 산지에서 자생하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 곰솔은 나이가 약 400살 정도 되는 소나무로, 문화적 가치와 식물 분포학적 연구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 제188호로 지정하여 보호되고 있다. 보통 소나무는 나무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아름다워 동양식 정원의 관상수로 오래전부터 활용되었다. 하지만 도시의 정원수로는 음지와 공해에 취약하여 적합하지 않다.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 기구재, 펄프재로 사용되고 있다. 옛날에는 관재로 숭상되기도 하였다. 소나무는 약재로도 쓰이며, 송절[소나무 가지와 줄기], 송근[소나무 뿌리], 송엽[소나무 잎], 송화분[소나무 꽃가루], 송구[솔방울], 송목피[소나무 껍질], 송유[소나무 기름]를 지혈, 타박상, 충치, 근골통 등을 치료하는 데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