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익산 출신의 항일 의병.

[가계]

이기영(李琪榮)[1849~1922]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부인은 장상문(張相文)의 딸 인동장씨(仁同張氏)이다. 아들은 이규홍(李圭弘), 이규련(貳圭連)이다.

[활동 사항]

이기영은 1849년 7월 29일 전라북도 익산군 팔봉면 석암리[현 익산시 팔봉동]에서 태어났다. 중추관의관을 역임하였으며, 1907년 아들 이규홍이 의진을 결성하자 가산을 정리하여 무기 구입 및 활동 자금을 지원하는 등 의병 봉기에 적극 동참하였다. 이기영은 효자로도 널리 알려져 유림의 추천으로 성균관에서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1922년 11월 12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2015년 대한민국 정부는 이기영의 공적을 기려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