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문화 복지 행정 시설.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2016년 오산면, 동산동, 모현동, 삼성동 4개 지역에서 행정복지센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2016년 11월에는 함열읍, 왕궁면, 영등1동, 남중동, 어양동 5개 지역이 추가되면서 9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였다. 2017년 4월 조례가 제정되면서 15개 읍·면사무소 와 14개 동 주민센터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여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 사항]

익산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가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행정 민원 서비스에서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다. 읍·면·동 복지 허브화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복지 서비스 활동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우리 동네의 복지 중심기관이 되어 보건소·민간 복지기관·지역주민 등과 함께 협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위하여 각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두고 있다. 전담팀에서는 복지업무 전문성을 가지고 주민이 맞춤형 복지를 느낄 수 있도록 방문 상담 및 통합 서비스 제공,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 상담, 서비스 안내 등을 하고 있다. 이제는 빈곤의 위험에 처한 저소득층이나 실직 및 질병으로 생활이 어려울 때, 부양할 가족이 없어 생활이 어려울 때,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을 때, 이·미용, 도배, 학습지도 등 자원 봉사에 참여하거나 물품을 후원하고 싶을 때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하여 주민 자치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는 구심체 역할을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편익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그 외에도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와 같이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주민 가까운 곳에 작은도서관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시 행정복지센터는 읍·면·동의 복지허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