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에 있는 농공단지.

[개설]

농촌 지역이 많은 전라북도 익산시는 농가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삼기농공단지, 황등농공단지, 낭산농공단지에 이어 익산시에서 네 번째로 왕궁면에 조성한 농공단지이다. 왕궁농공단지는 전라북도 익산시와 완주군의 경계 구역과 접하고 있는 왕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익산 IC가 있어 물류 측면에서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변천]

전라북도 익산시는 2005년 6월 18일에 왕궁농공단지 지정을 승인하였다. 2006년 7월 28일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일대에 왕궁농공단지 조성 공사를 착공하여, 2008년 12월 1일 조성 공사를 완공하였다.

[구성]

왕궁농공단지 전체 면적은 32만 8661㎡이며, 분양 면적은 24만 2632㎡이다. 농공단지 특성상 소규모 업체가 입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왕궁농공단지는 대기업이 많이 입주한 농공 단지이다. 입주 업체의 업종을 보면 자동차 관련 업종과 농업용 기계 생산 업체가 중심이 되어 왕궁농공단지는 자동차와 기계 생산 전문 기업이 많은 특성을 갖고 있다. 입주 업체 중에 농기계 전문 생산 업체인 동양물산기업은 왕궁농공단지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동양물산기업은 2008년 공장을 창원에서 왕궁농공단지로 이전하여 트랙터, 컴바인, 이앙기 같은 농업용 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현황]

왕궁농공단지에는 2019년 12월 기준으로 총 17개의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입주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관련 업종이 7개사, 농업용 기계 생산 업종이 6개사, 기타 기계 업종이 4개사 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와 농업용 기계 전문 단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왕궁농공단지 초기에는 관리사무소가 관리를 하였지만, 지금은 익산시청 투자유치과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