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구평리에 있는 귀금속 연구 개발 기관.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의 귀금속 산업은 1970년대 귀금속 제조와 수출 기업의 집단화로 귀금속 국가산업단지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노동 집약적 산업의 쇠퇴로 해외로 나가거나 경기도와 서울 수도권에서 활로를 찾았다. 익산시는 중국으로 이전하였던 패션 주얼리 산업체를 익산시 산업단지로 유치하고, 보석의 도시 익산시의 명성을 부활시키기 위하여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안에 패션 단지를 만들었다. 또한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였다.

[설립 목적]

전라북도 익산시는 패션 주얼리 국내 복귀 기업[U턴 기업]을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패션 주얼리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익산시를 주얼리 공동 브랜드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와 고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4년 7월 설립하였다.

[변천]

2013년 7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안에 있는 패션 단지에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착공하여 2014년 7월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 복귀 기업 유치와 패션 주얼리 업체들의 판로 지원을 위한 사무 업무와 기술 지원 업무가 있다. 기술 지원 사업 분야는 연구 개발, 도금 사업, 시험 분석, 장비 활용 등이 있다. 연구 개발 관련 활동으로는 복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사업과 국책 사업 추진, 패션 주얼리 디자인과 신소재·기능성 제품 개발, 표면 처리 완제품의 규격 시험과 표면 처리 기술 개발 등이 있다. 도금 사업에서는 패션 주얼리 생산 공정에서 필수인 도금 공정을 개별 업체에서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동 작업이 가능한 도금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시험 분석 사업에서는 유해 물질 안전 요건 시험, 어린이 장신구 제품의 물리적 특성 시험, 제품의 품질 특성 분석 등과 같은 분석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화학적·물리적 특성 분석을 통해 내수용과 수출용 패션 주얼리 업체가 규격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비 활용 사업은 많은 생산과 분석용 장비를 갖추고 작업과 분석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세한 개별 기업들이 장비를 갖추기 위해서는 경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에서 장비를 갖추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8년 패션 주얼리 업체가 집적화되어 있는 익산 패션 단지는 2018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 특구단지[IKSAN-U 특구단지]로 지정받았다. 이때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현황]

익산 패션쥬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는 전체 면적 1만 3441㎡에 건물 면적 5,466㎡이다. 건물은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동과 도금동, 폐수처리동이 있다.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조직은 소장 산하에 경영지원실, 연구개발실, 도금생산실을 두고 20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