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신황등교회는 1948년에 7월 4일에 설립되었다. 신황등교회가 위치한 황등면은 익산시 도심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있는 지역으로 농촌을 기반으로 한다. 1957년에 건축한 예배당 석조전은 황등산에서 생산된 화강암[황등석]으로 지은 석조 건축물로서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

[변천]

신황등교회는 1948년 7월 4일에 임시 당회장 김두칠 목사의 집례로 교인 40명이 모여 설립하였다. 초대 목사로 장하원 목사가 부임하고, 1948년 8월 1일 ‘신황등교회’로 이름을 정하였다. 1955년에 석조전으로 예배당 건물을 착공하여 1957년 4월 12일에 완공하였다. 1959년에 전라북도 인가를 받은 황등가정여학교를 개설하였다. 1978년에 교육관을 신축했고, 1981년에는 공원 묘지[전 2411㎡, 임야 2,579㎡]를 매입했으며, 2005년에 임마누엘관을 건축하였다. 2007년에 익산평화의 집 신황등지역아동센터를 인가받았다. 2014년에 교회 설립 66주년을 기념하면서 본당을 개축하고 교회 종탑을 건립하였다. 2017년에 교회 놀이터를 개장하고, 2019년에 주차장을 매입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황등교회는 주일 1·2부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기도회가 있다. 2018년에 ‘구역’을 ‘공동체’로 재편성하고 ‘구역지도자’ 대신 ‘동역자’를 세우고 매주 공동체 모임을 갖고 있다. 정기적인 예배 이외에도 초창기부터 지역 사회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했으며, 해외까지 교회 사역을 확장하고 있다. 1959년에 황등가정여학교를 개설하고, 1971년에 신황등신용협동조합을 설립했다. 2007년에는 익산평화의 집 신황등지역아동센터를 개설하면서 아동 복지 사업을 시작하였다. 2018년에 노년층을 위한 은빛세대 모임을 시작하였다. 한걸음오케스트라는 교회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사회 활동이다. 1961년에 삼거리교회[현재 신기교회]를, 2015년에 필리핀의 바라교회를 개척하였다. 아시아 지역 원주민 교회와 목회자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단기 봉사와, 원주민 목회자 세미나, 목회자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신황등교회는 1948년 창립 이래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1014-1에 위치하고 있다. 2019년 현재 장봉 담임 목사와 두 명의 부목사, 한 명의 교육 목사가 함께 사역하고 있으며, 총 제적 인원은 약 600명이다. 약 3,305㎥의 대지에 본당, 교육관, 주차 시설, 사택이 있다.

[의의와 평가]

신황등교회는 농촌을 기반으로 한 교회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교회 발전을 꾀하고 있다. 황등가정여학교, 신황등신용협동조합, 신황등지역아동센터, 은빛세대, 한걸음오케스트라와 같은 다양한 기관과 활동을 지역 주민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석조전 예배당 건물은 역사적으로 건축사적 가치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