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개설]

이리신광교회는 1946년에 고현교회에서 분립한 교회이다. 1981년에 익산시 마동에 새 예배당을 건축하고 이전한 후 지속해서 성장하여 호남지방에서 제일 큰 교회로 전국적 위상을 가지고 있다.

[변천]

이리신광교회는 1946년 6월 2일 이상휘 장로 외 45명이 고현교회에서 분립하면서 신흥동[현 익산시 중앙동2가] YMCA에서 설립되었다. 1946년 북창동[현 익산시 창인동1가]의 일본인 소유였던 삼중농장을 인수하여 331㎡[100평] 규모의 예배당을 신축하고 1951년에 봉헌 예배를 드렸다. 1950년 6월 신광유치원을 개원하고, 주변 지역의 유아와 한국전쟁 피난민의 유아까지 돌보았다. 1978년에 새 예배당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1981년에 봉헌예배를 드렸다.

제4대 안경운 목사가 목회한 32년[1961~1993] 동안 출석 교인이 2,700명으로 성장하였다. 2001년 제6대 장덕순 목사가 부임하였다. 2002년에 수양관을 증축하고, 2005년에 종합노인복지관을 개원하였다. 2008년에 마동 49,587㎡[15,000평]의 대지에 2,711㎡[820평], 2,500석 규모의 새 예배당을 건축하고 입당하였다. 62년간 사용한 창인동 예배당과 교육관을 이리남중교회에 매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이리신광교회는 주일 1·2·3·4부 예배, 주일 찬양 예배, 삼일 기도회로 모인다. 6개의 공동체 안에 23개 사역국을 두고 예배와 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 지역 최대 교회로 국내 지역 교회와 기관 다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선교로 23개국, 38명을 후원하고 있다. 이리신광교회 산하기관으로 교육재단[신광유치원]과 복지재단[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장학재단, 신광의집[양로원], 신광요양원, 신광노인복지센터, 신광평생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사회를 위해 행복한 배달, 사랑의 연탄배달, 장학금 전달, 구제금 전달, 집수리, 미용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이리신광교회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129-2에 있다. 2019년 현재 장덕순 담임 목사와 부목사 9명, 협력목사 4명, 준전임 전도사 1명, 교육 전도사 8명이 함께 사역하고 있다. 예배당은 부지면적 1만 1974여㎡, 연면적 4만 6248여㎡, 본당 좌석 수 2,500석 규모의 예배실을 중심으로 건물 구조가 ㄷ자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커피숍, 도서관, 서점, 독서실, 체육관, 헬스장 등의 시설이 있다. 2019년 기준 1만 2000명의 등록 교인이 있다.

이리신광교회는 익산 지역 최대 교회로 교육재단과 복지재단,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익산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유치원, 종합복지관, 양로원, 요양원 등을 운영하고, 익산 시내 전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